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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말씀새김예술가회 정기전, 갤러리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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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리아) 작 ‘부활, 사랑의 기억’


제1회 가톨릭말씀새김예술가회(담당 나종진 신부) 정기 회원전이 시작됐다. 가톨릭말씀새김예술가회는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 예비 인준 단체로, 새김(전각/서각)·글씨(서예/캘리그라피)·그림(수묵/수채) 및 관련된 예술 활동을 통해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세상에 알리고 신앙 안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전체 회원 30여 명 가운데 이번 전시에는 사제와 수도자를 포함해 총 21명이 참여했다. 전시의 중심은 ‘전각’으로, 단단한 재료 위에 칼끝으로 말씀을 새기는 작업이다. 이세웅(베드로) 회장은 “전각은 단순히 글자를 옮기는 기술을 넘어, 우리의 완고한 마음을 깎아내고 그 자리에 주님의 살아 있는 말씀을 깊이 아로새기는 신앙의 여정과도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12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3전시실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대전 가르멜 수도원 재건축 후원금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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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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