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이 도민들을 위한 ‘천상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은 청주교구 내 성당과 성지 등에서 열려 특별함을 더한다. 5월 8일 오후 7시 청주 성요셉공원, 15일 오후 7시 청주교구 음성 감곡성당, 16일 오후 2시 청주교구 배티성지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성요셉공원 공연은 자연과 함께 조성된 묘지 공간으로, 음악을 통해 고인을 기리고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데 의미를 둔다.
공연은 예술감독 임헌정의 지휘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이채영과 청주교구 안젤루스도미니 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모차르트의 <레퀴엠> 중 ‘라크리모사’ 등으로 구성됐다.
교향악단 관계자는 “종교를 떠나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시간으로 음악회를 기획했다”며 “5월이라는 시간 속에 가족을 떠올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위로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착순 무료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