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찬양 사도단 ‘이노주사(Enojusa)’가 최근 18집 정규 앨범 ‘WORSHIP’을 발매했다. 총 12개 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보편교회를 향한 찬양과 기도를 담고 있다.
이노주사는 한국교회를 넘어 보편교회 신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그간 발표한 곡들 가운데 <Holy Trinity>(삼위일체), <God’s Own Love>(하느님의 사랑을), <Step a Little Closer>(조금 더 가까이) 등 8곡을 선별해 영어 가사로 새롭게 제작했다. 이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향해 나아가는 한국교회의 여정 안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대전교구 해미순교자국제성지의 순교 영성을 담은 <Jesu Maria, Hear My Cry>도 담겨 있다. 이 곡은 고통과 간절함 속에서 하느님과 성모님께 드리는 찬양 기도로 한국교회의 신앙과 역사를 품고 있다.
이노주사를 이끄는 현정수 신부(요한 사도·2027 WYD 수원 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는 “단순한 번역 음반이 아닌, 이노주사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찬양의 영성과 신앙 고백을 보편교회의 언어로 다시 봉헌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앨범이 국경과 문화, 언어를 넘어 하느님을 찬미하는 공동의 기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