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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9월 27일까지 ‘강요배:시간을 품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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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이 본관 1·2전시실에서 2026 민주인권평화전 ‘강요배: 시간을 품다’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개관 이래 꾸준히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소개해 온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952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작가는 4·3사건 등을 화폭에 담으며 민중미술운동 1세대 작가로 활동해 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첫 개인전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그의 60여 년 화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작가 개인과 시대의 기억이 집약된 작품들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가 어떻게 회화적 언어로 변주되는지를 보여 준다.

전시에는 회화와 영상 작품 40여 점과 아카이브가 공개된다. 특히 4·3기록화 연작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동백꽃 지다〉를 포함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제작한 신작 〈철목(鐵木)〉, 〈광음(光音)〉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9월 27일까지. 관람료 무료.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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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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