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의 감동이 전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롯데몰 김포공항점 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The Greatest Love’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전시에는 지금까지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성경 이야기에 체험형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비신자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시 작품 가운데 <어둠 속에서 나를 건지시고>는 물에 빠진 베드로의 시선으로 수면 위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도록 연출해 성경 속 장면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한다. 길이 25m에 이르는 ‘이머시브 극장’도 전시의 하이라이트다. 대형 커브드 스크린을 통해 창세기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이르는 성경의 주요 서사를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주최한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종교적 의미를 넘어 사랑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8월 31일까지.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