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 광주의 꿈나무들이 음악으로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광역시 청소년수련원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대구’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와 함께 ‘소리로 맺은 달빛친친캠프’를 열었다.
2026년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기관 합동교류캠프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과 광주의 별칭인 ‘빛고을’의 첫 글자를 딴 ‘달빛’에, 친구처럼 친근하게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의미의 ‘친친’을 더해 이름 붙였다.
캠프에 참가한 대구 단원 50여 명과 광주 단원 40여 명은 2박 3일간 한자리에 모여 함께 연습하고 합주했다. 14일에는 피날레 공연을 펼치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오는 8월 22일 오후 5시에는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캠프의 연장선인 ‘교류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음악 연습을 넘어 대구와 광주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단원들이 캠프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더 큰 예술적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