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를 다루는 국내 유일 영화제인 ‘하나뿐인지구영상제’가 9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영상제는 갈수록 심화되는 기상이변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영화와 영상을 통해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2년 시작됐다. 올해는 ‘다시 지구(Earth and Us)’라는 슬로건 아래 ‘Cooling Down from Our Fingertips(우리의 손끝에서 지구를 식히다)’를 주제로 내세웠다. 인간이 기후위기를 촉발한 당사자인 동시에 변화를 만들어 낼 주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보다 461편 늘어난 148개국 2764편이 접수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예선을 거쳐 10개국 17편이 경쟁부문에 선정됐다. 개막작은 남미 국가 니카라과에서 나무 100만 그루를 심어온 한 여성의 삶을 담은 진재운 감독의 다큐멘터리 <나무의 노래>다. 이 외에도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인간과 비인간 생명의 공존 등을 다룬 국내외 작품들이 상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