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시선으로 인권을 이야기하는 ‘제1회 전북 사잇길 청년인권영화제’(집행위원장 김회인 신부)가 9월 2~5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공감, 人 Side-곁에서 안으로’를 주제로 총 2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제는 2일 오후 6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다큐멘터리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새만금-새, 사람 행진’ 상영과 전야제로 문을 연다. 3일에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청년인권포럼과 개막식이 진행되며 ‘종이학과 푸른 개구리’, ‘SPEEDY! 쓰삐디!’가 상영된다. 이날 청년인권포럼 ‘세상아, 그건 아니지!’도 열린다. 포럼에서는 설문조사 및 워크숍 결과 공유와 인권활동가와의 토크, 전북 지역 청년들의 발제와 자유토론 등이 이어진다.
4일에는 특별세션과 경쟁섹션1·로컬섹션이, 5일에는 경쟁섹션2·3이 상영된다. 각 세션에서는 청년과 지역·노동·삶과 인권 등을 다룬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상영 후 GV(Guest Visit)도 마련된다. 5일 오후 7시 폐막식과 시상식이 열리며 경쟁부문 수상작 2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이날 오후 8시 45분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부대행사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수라갯벌 생명 사진전’도 열린다. 8000년의 시간이 빚어낸 군산의 마지막 원형 갯벌인 수라갯벌을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한 사진을 통해 생명의 가치와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을 되짚어보는 자리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