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상(요한 세례자·1919 ~2004) 시인과 친구였던 이중섭(1916~1956) 화백의 이야기를 담은 ‘제4회 칠곡 트랜스미디어 축제 - 구상×이중섭 두 거장의 우정’이 9월 15일부터 10월 25일까지 경북 칠곡 왜관역과 구상문학과 일대에서 펼쳐진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매체를 연결해 하나의 큰 세계관을 스토리텔링 하는 ‘트랜스미디어(Transmedia)’ 방식으로 구상 시인과 이중섭 화가의 우정과 예술 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기간 중 상시로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은 7개 전시 공간을 따라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스탬프 투어 ‘전시관’과 왜관 원도심 곳곳의 예술과 이야기를 만나는 스마트 GPS 투어 ‘우정의 길’ 등으로 마련된다.
토요일과 주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워킹 도슨트’, 오후 2시에는 ‘이중섭 은지화 따라하기’가 열린다. 이외에도 ‘뮤지컬로 만나는 구상×이중섭’이 9월 19일과 10월 3일, ‘2026 칠곡 아트페어’가 10월 10일과 11일에 펼쳐진다.
구상 시인과 이중섭 화가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6·25전쟁 등 격동의 시기를 겪으며 인간적인 친구이자 순수 예술의 지향을 함께하는 정신적 동반자로서 깊은 교유(交遊)를 나눴다.
※문의 070-4109-7977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