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가톨릭영화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린다. ‘지금 여기에서 기쁨을 노래하다(Rejoice Here & Now)’를 주제로 국내외 영화 50여 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타이로 히스 감독의 ‘행복한 순간들’이다. 헤어짐을 앞둔 두 소년의 마지막 하루를 통해 기쁨이 슬픔 없는 상태가 아니라, 슬픔 속에서도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프로그래머 추천작 12편도 공개됐다. 올해 주제를 잘 담아낸 작품들로 이민자들과 고아들의 미래를 열어준 ‘성녀 프란체스카 하비에르 카브리니’, 용서를 예술로 승화한 한 미술가의 삶을 그린 ‘용서를 그리다’, 죽음과 고독을 지나 마주한 진실을 담은 ‘산딸기’ 등이다.
제13회 가톨릭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
영화제는 관람 후 자율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티켓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안내 데스크에서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