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선율과 한국의 서정을 노래하는 수아비스합창단이 11월 20일 오후 8시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총 4부로 이뤄진 공연은 <미사 브레비스 G장조>(K.49)로 막을 올린다. 모차르트가 열두 살 때 쓴 첫 정식 미사곡으로, 독창보다 합창에 무게를 두고 부드럽게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멘델스존의 <Da nobis pacem, Domine> 등 성가와 김소월 시에 조성은이 곡을 붙인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등 한국 가곡도 연주한다.
신재상(안드레아) 지휘자의 지휘 아래 반주는 나지영(루치아)이 맡는다. 비 앙상블(BE ENSEMBLE)의 협연도 마련됐다.
합창단 지도 박규흠(베네딕토) 신부는 “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노래를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은총의 시간”이라며 “서로 다른 우리가 한마음으로 주님을 찬미할 때 공동체 안에는 일치와 기쁨이 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수아비스합창단은 합창음악을 통한 선교와 단원들의 복음 정신 함양을 위해 2010년 창단됐다.
전석 초대. 문의 010-7151-9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