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오른쪽)과 (주)와이어블 장병권 부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와이어블 장병권(안드레아) 부회장으로부터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기부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장병권 부회장은 12월 11일 열린 전달식에서 “올해도 기부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소아ㆍ청소년 환아와 가족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승규(스테파노) 병원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치료를 못 받는 소아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널리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와이어블은 지국 공용화 사업, 지능형 교통체계(C-ITS)와 사물인터넷(IoT), 전기자동차 인프라 등의 사업을 하는 ICT(정보통신기술)업체다. 장 부회장은 2021년 11월에도 소아 자선기금 5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전달식에는 윤승규 병원장을 비롯해 김대진 스마트병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연순 사회사업팀장 수녀 등이 참석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