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원로사목자 이성우 신부가 10월 23일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5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25일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교구 사제단과 유가족만 참여한 가운데 봉헌됐다. 고인은 군위묘원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고 이성우 신부는 1936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해 1963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대구대교구 삼덕ㆍ계산본당 보좌를 거쳐 자인ㆍ성동본당 주임, 교구 사무처장, 오스트리아 Korea-Zenturm 관장, 복자ㆍ소화ㆍ신암ㆍ대봉ㆍ봉덕ㆍ월성본당 주임, 3대리구 주교 대리로 사목하다 2006년 은퇴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