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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17일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구본식 신부 장례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
대구대교구 원로사제 구본식 신부가 심장마비로 14일 선종했다. 향년 70세.
고인의 장례 미사는 17일 오전 10시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고인은 군위묘원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1952년 경북 칠곡에서 출생한 고 구본식 신부는 1977년 12월 사제품을 받은 후 신암 보좌, 교구 사목국 차장, 교구장 비서, 로마 유학, 성북 주임, 교구 홍보국장, 대구가톨릭대 교수, 관덕정순교기념관장, 영남교회사연구소장, 지산ㆍ장량ㆍ하양ㆍ성서본당 주임으로 사목했으며, 2017년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