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빛을 청하는 묵주기도
  사랑의 불꽃/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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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신자들이 즐겨 바치는 묵주기도. 신앙의 해를 맞아 묵주기도를 바칠 때마다 믿음의 의미를 되새기며 믿음을 쇄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묵주기도 길잡이가 나왔다. 「믿음의 빛을 청하는 묵주기도」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쉽게 꺼내 기도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포켓판 64쪽 분량의 「믿음의 빛…」은 묵주기도 각 신비마다 관련된 짧은 성경구절과 기도문을 싣고 있다.

　특히 기도문들은 출판사 대표 김정용(베드로, 의정부교구 주엽동본당)씨를 비롯한 편집팀이 매일 기도를 함께 바치면서 자신들의 부족한 믿음과 덕행들을 성찰한 내용을 담아 더욱 절실하게 와 닿는다.

　김씨는 "제 자신 25년 동안이나 냉담한 경험이 있어 믿음을 더 굳게 해줄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묵주기도 길잡이를 기획했는데 때마침 `신앙의 해`를 맞아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도서에는 가톨릭의 4대 교리와 성모님에 관한 주요 교리, 일곱성사에 관한 교리도 있다. 예비신자들과 냉담교우, 교리를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한 배려다. 문의 : 02-305-8245, 사랑의 불꽃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