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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가야산 호랑이의 체취를 맡았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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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호랑이의 체취를 맡았다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 서명원(예수회) 신부가 20년간 현대 한국불교에 큰 족적을 남긴 성철(1912~19 93) 스님에 관해 연구하며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던 논문 가운데 6편을 선별, 일반 독자들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다듬어 출간한 책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사제품을 받은 서 신부는 한국불교에 심취해 2004년 프랑스 파리 7-드니 디드로 대학에서 `퇴옹 성철 선사의 생애 및 전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서강대학교출판부/1만 6000원)
 
 진도자증
 


 「진도자증」(眞道自證)은 `참된 진리는 스스로 증명이 된다`라는 뜻으로 중국에서 활동한 프랑스 선교사 샤바냑(?~1717)이 저술한 천주교 교리서다. 1718년 북경에서 처음 출판됐고 우리나라에도 전해졌는데 정조(1752~1800) 시대 학자들이 「진도자증」을 읽고 평을 남긴 기록이 있다. 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인 「진도자증」을 번역한 유은희(한국순교복자수녀회) 수녀는 "번역을 통해 신앙 선조들이 지닌 신앙관을 구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순교의 맥/1만 원)
 
 교부들의 성경주해 신약성경 XI
 

 바오로 소서간이라 불리는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ㆍ둘째 서간, 티모테오에게 보낸 첫째ㆍ둘째 서간, 티토에게 보낸 서간, 필레몬에게 보낸 서간에 관해 교부들이 주해한 내용이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교의 논쟁과 교회의 실제적 문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 성경 구절을 담고 있다. 대부분 처음 한국어로 번역된 것이다.(분도출판사/4만 5000원)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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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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