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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베르거(독일) 전 하이델베르크대 교수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펴낸 역작으로, 지난해에 나온 1권에 이은 2권이다. 2권은 △행동하는 예수 △예수와 유다인들 △예수와 교회 △예수와 함께 죽을 수 있을까? △예수는 오늘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 10장으로 구성됐다. 1권에서는 △예수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온전한 인간? 반신반인? 또는 다른 어떤 존재? △예수는 하느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 △예수와 인간적 고통 △예수의 정치적 구상 등을 다뤘다.
책을 번역한 전헌호(대구가톨릭대) 신부는 저자가 자신의 신앙적ㆍ학문적ㆍ인간적 역량을 총동원해 들려주는 예수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예수님을 좀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함으로써 독자의삶 안으로 모셔 들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클라우스 베르거 지음/전헌호 옮김/성바오로/3만 원)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