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이냐시오는 양심성찰을 “한 사람의 하루에서 가장 중요한 15분”이라고 여겼다. 우리는 어떻게 양심성찰을 하고 있을까. 책은 성인이 영신수련에서 창안한 양심성찰을 우리 삶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책은 양심성찰 기도에 서툰 초심자들도 바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양심성찰 기도하는 법을 소개하고, 34가지 양심성찰 기도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 중 하나인 ‘상상력’을 활용해 양심을 성찰하도록 이끈다. 이를 통해 지루한 반복으로 여겨질 수 있는 성찰기도를 확장시켜 모든 순간에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