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혜령(아델라) 작가가 ‘행복’을 그리고자 살아온 삶의 조각들을 에세이로 담았다. 박 작가는 50세가 돼 첫 개인전을 연 늦깎이 화가다. 그렇게 화가가 되기까지의 길었던 여정을 박 작가의 그림과 함께 전한다.
박 작가의 이야기는 동백, 모란, 작약, 해바라기 등 주로 꽃을 소재로 한 박 작가의 그림들과 어우러진다. 이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꽃향기처럼 퍼뜨린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