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사도는 선교 여행을 하며 여러 초대교회 공동체에 편지를 써 보냈다. 편지에는 예수의 가르침, 공동체 생활에 대한 다양한 지침과 권고를 적었다. 바오로 서간을 통해 초대교회 신앙생활 모습에 관한 소중한 정보를 얻고 바오로가 선포한 복음과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살펴볼 수 있는 이유다.
「지혜 여정 서간3」은 로마서, 코린토서, 히브리서를 제외한 모든 바오로 서간의 메시지와 신학적 의미를 순례하듯 둘러보며 각 서간의 핵심 메시지를 내면화하도록 돕는 성경 공부 교재다. 총 13과로 구성해 과마다 지도와 도표, 사진과 성화를 풍성하게 실었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