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년 동안 기도의 길잡이로 사랑을 받아온 안토니 블룸 대주교의 「기도의 체험」가 새롭게 개정돼 나왔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기도하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쉽게 기도에 가까이 살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하느님은 왜 침묵하시는지, 하느님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등 기도하는 신자라면 누구나 궁금할 법한 문제들도 친절하게 설명한다. 1974년 국내 출판 당시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은 책의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을 많은 이들이 읽어 참으로 기도의 필요성과 그 가치를 인식하고 기도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길” 기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