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교리서」는 “성령의 선물은 그것을 받는 사람들의 덕을 보충하고 완전하게 한다”고 가르친다. 성령의 7가지 은사와 9가지 열매가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내 삶에서 이 선물과 은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주어지는 것일까.
관상 기도의 대가인 저자 토마스 키팅 신부는 책을 통해 은사와 열매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받은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 은사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향심 기도 안에서 성령의 은총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