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참 행복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느님께 항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항복’이라는 다소 강한 단어를 통해 저자는 안이한 영성 생활에서 벗어나도록 초대한다.래리 리처즈 신부의 강연을 엮은 이 책은 진솔한 체험과 예화로 마치 강론을 듣고 있는 듯 흥미롭다. 그가 권하는 하느님을 향한 항복의 길을 걷는 방법은 성경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 성실한 전례 참석, 꾸준한 기도 생활 등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