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학교 기숙사에 사는 마리노와 친구들 이야기가 그림 동화로 펼쳐진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선생님 수녀님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신부님을 도와 미사에 참례하는 이들은 수녀님과 텃밭을 가꾸거나 신부님과 낚시를 가고 친구들과 공놀이도 한다. 이번 책에는 이들이 5월 성모 성월을 맞아 성모님께 바칠 예쁜 꽃다발을 준비하는 모습이 소개된다. 새로운 친구 잔느의 등장도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