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마지막 권 요한묵시록은 많은 상징과 신비로운 표현으로 가득하다. 책은 요한묵시록의 배경이 된 파트모스와 소아시아 일곱 교회 순례로 초대한다. 그 장소들과 시대적 상황, 아울러 당시 그리스 로마 시대의 정치적·경제적·문화적 요소들을 자세히 다루며 저자가 여러 번 성지를 순례하면서 느끼고 알게 된 성경과 전승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펼친다.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