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와 고통 가운데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동반하는 기도 안내서다.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 기초 위에 저자의 고유한 영성이 녹아있다. 여덟 단계의 기도와 마무리 감사기도로 구성되며 단계별 주제 해설과 기도할 성경 구절 및 묵상 요점이 제시돼 있다.
기도를 많이 해본 경험이 없거나 혼자서 기도하고자 하는 이들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단순하고 가벼운 기도 안내서다. 각 장마다 주제를 묵상하는 성경 구절과 묵상 요점 등이 제시돼 말씀 안에서 삶을 성찰할 수 있고, 성 이냐시오의 ‘원리와 기초’처럼 ‘나의 원리와 기초’를 작성하며 자신의 소명을 묵상해 볼 수 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