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다니엘) 전 국무총리 부인인 저자 홍소자(레지나)씨가 삶 속의 편린들을 모아 펴낸 에세이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학창 시절, 고려대 입학과 미국 유학, 귀국 후 대학교수 생활과 교육 현장으로의 투신, 주미대사 시절의 애환, 고위 공직자 부인으로서 전 세계를 누비며 외교사절 역할을 했던 여러 활약상, 중학생 때 입문한 적십자사 봉사 활동 등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아넥도트’는 오랜 시간 동안 마음속에서 기억하고 간직하고 있던 일화를 의미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