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제롬 성경 주해」 제29권으로, 교회의 성경 해석 역사를 다룬 논문 두 편을 묶었다.
첫 번째 논문은 ‘1600년까지의 성경 해석’이다. 버나드 맥긴과 수잔 슈라이너가 썼다. 맥긴은 그리스도교 초기부터 중세까지의 성경 해석을, 슈라이너는 종교 개혁자들의 성경 해석을 설명한다. 두 번째 논문은 도널드 시니어가 쓴 ‘교회와 근현대 가톨릭의 성경 쇄신’으로 레오 13세 교황의 「섭리하시는 하느님」부터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주님의 말씀」에 이르기까지 교회 문헌에 드러난 가톨릭의 성경 해석을 다룬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