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목구(현 대구대교구) 초대 교구장 드망즈 주교의 공적 편지를 담은 세 번째 서한집이 나왔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교회사연구소(소장 김정희 바오로 신부)와 한국가톨릭신학학회(학회장 곽종식 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펴낸 책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발표한 1·2권에 이어지는 연작이다. 이전 책들이 드망즈 주교가 프랑스 고향에 있는 부모님에게 보낸 편지 모음집이었다면, 이번 책에는 드망즈 주교가 1923~1924년 두 해 동안 교구장으로서 파리 외방 전교회에 보낸 공적 서한이 담겨 있다.
대구대교구에서 신학교 과정을 거쳐 사제품을 받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교구 소속 에리찌에 신부가 원본 판독을 도왔다. ※문의 053-660-5233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교회사연구소(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