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을 가진 예술가 스물다섯 명의 삶과 예술 세계를 다뤘다. 정지용, 피천득, 장발, 윤석중, 마해송, 구상 등 신앙을 바탕으로 예술 세계를 추구했던 예술가 25인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 어떤 삶이 신앙생활에 합당한 삶인지 생각하게 해준다.
소설가, 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 작곡가, 가수, 화가, 조각가, 건축가, 영화배우, 연극연출가가 망라돼 한국의 예술 전반을 살펴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연필로 그린 초상화들이 각 예술가가 걸어간 신앙과 예술의 세계로 편안하게 초대하는 역할을 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