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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잡지]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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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잡지


‘경향 돋보기’에서는 ‘시복 시성과 우리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신앙 선조들에 대한 올바른 현양과 공경을 위해 시복시성의 궁극적 목적 및 증거자 시복의 요건인 기적의 교리적 의미 등을 살핀다. 또 시복시성 운동의 참다운 지향을 생각해 본다. ‘근현대 교회의 증거자들’에서는 20세기 냉전 시대에 전쟁 반대와 평화 운동에 일생을 바쳤던 다니엘 베리건 신부의 삶을 돌아본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900원>


 



■ 빛


간음하다 잡힌 여성을 구해주시는 복음 장면에서, 예수님께서는 왜 땅에 글을 남기셨을까. ‘신약으로 배우는 분석심리학’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공공 진료센터 이나미(리드비나) 교수는 예수 성심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전한다.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40년간의 사제생활을 마치고 성사전담사제의 삶을 살아가는 원유술(야고보) 신부를 만났다.


<대구대교구/1800원>


 


 



■ 생활성서


이번 호 ‘스페셜 테마’는 ‘프레이 포 팔레스타인’이다. 교황청 복음화부 기관지 ‘피데스’의 파올로 아파타토 아시아부 편집장이 전하는 가자지구 성가정성당 사람들의 생생한 현장기를 비롯한 이슬람 중동 전문가의 팔레스타인 이야기,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가 들려주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억압과 착취에 대한 토로가 담겼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는 불법 개농장을 발견해 도살장에 끌려갈 뻔한 개들을 구조하고 입양 보낸 최근호(베드로)씨 사연이 실렸다.


<생활성서사/4800원>


 



■ 월간 꿈CUM


‘꿈CUM 가정_오늘 당신의 가정은 안녕한가요?에서는 ‘부모가 꼭 싸물어야 할 마음의 소리’라는 제목의 글이 소개되고, 안영(실비아) 소설가는 ‘꿈CUM 수필’에서 ‘그날 그 빛의 의미를 새기며’란 에세이를 들려준다. ‘즐기는 꿈CUM_영화’에서는 혼돈을 예감하는 불안을 그린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다뤘고, ‘편안한 꿈CUM_음악’에선 쇼팽의 ‘월광 소나타 ’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강한 꿈CUM_건강’에서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월간 꿈CUM/5000원>


 



■ 참 소중한 당신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며 그 안에는 그 사람의 본질이 담겨 있듯이 하느님께서는 우리 이름을 하나하나 아시고 이름들을 낱낱이 부르고 계신다. 그 부르심을 듣고 응답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이번 호 특집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를 주제로 다양한 삶과 신앙의 사연을 엮었다. ‘깨소금 신앙’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교리교사 직무를 받은 박모란·백남희 교리교사를 인터뷰했다.


<미래사목연구소/4000원>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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