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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수녀, 「예수 성심 성월」 번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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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수녀(체칠리아·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가 한문서학서 번역 총서 제6집으로 「예수 성심 성월」(229쪽/1만5000원/도서출판 순교의 맥)을 펴냈다.


「예수 성심 성월」의 원제목은 「敬禮耶?聖心月」(경례야소성심월)이며, 홍콩대목구 소속이던 양자형 신부(梁子馨, 안드레아·1837~1920)가 1874년에 저술해 1875년 홍콩에서 간행했다.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역사 및 고문서 전문가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문으로 쓰인 교회사 문헌들을 한국교회에 번역, 소개해 온 유은희 수녀는 한국교회사연구소가 발간하는 월간지 「교회와 역사」 2011년 7월~2013년 1월까지 「敬禮耶?聖心月」을 번역, 연재한 것을 보완해 올해 예수 성심 성월을 맞아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단행본에는 원문에 바로 이어 번역문을 실어 원문과 번역문을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수 성심 성월」은 책 전체 구성 및 내용, 예수 성심 성월의 국내 전래와 보급, 예수 성심 성월의 기원과 유래, 가르침 등을 설명하는 ‘해제’로부터 시작해 제1부 ‘경례야소성심성월’(敬禮耶?聖心聖月), 제2부 ‘야소성심첨례일’(耶?聖心瞻禮日), 제3부 ‘경례경문’(敬禮經文), 제4부 ‘기타’로 짜여 있다. ‘기타’에서는 ‘성심회규’(聖心會規)와 ‘건도종회’(虔禱宗會, 경건한 기도 으뜸 모임)를 소개한다.


유은희 수녀는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고 생동적인 그리스도인 생활이 되도록 은총의 시기인 6월 예수 성심 성월을 좀 더 성월답게 지낼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죽음과 절망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 성심의 사랑을 나누며, 사랑의 샘, 예수 성심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교회는 예수 성심 신심이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구원의 샘으로 초대하는 놀라운 은총의 표지임을 가르치면서, 예수 성심을 흠숭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 구입 문의 041-554-1911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 대전관구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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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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