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성 신부(미카엘·서울 중림동약현본당 부주임)가 6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가톨릭교회음악원 성음악아카데미 최양업홀에서 오르간 연주회를 연다.
손우성 신부는 이번 연주회에서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내림 E장조’(BWV 552), 모차르트의 ‘환상곡 F단조’(KV 608), 로이프케의 오르간 소나타 ‘시편 94편’ 등을 들려준다.
손 신부는 2011년 서울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은 뒤 201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가톨릭 교회음악 학사과정을 시작해 오르간, 합창 지휘,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는 한편 부전공으로 성악, 피아노를 배우고 2019년 졸업했다. 이후 같은 음대에서 2019년 오르간 석사 과정을 시작해 2022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