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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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잡지]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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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잡지


이번 호 ‘경향 돋보기’ 주제는 ‘교회의 모세혈관, 공소’다. 한국교회 구석구석에 복음을 전하고 신앙 공동체를 싹틔운 공소의 발자취와 의미를 공소에서 생활한 이들에게서 들어 본다. ‘함께하는 교회’에서는 예수님을 업고 강을 건넌 성인처럼, 주일마다 운전대를 잡고 어르신들의 성당 오가는 길을 책임지는 청주 용암동본당 차량 봉사단 ‘크리스토폴회’를 소개한다. ‘김숨의 순례 노트’에서는 속초 바닷가 작은 언덕에 자리한 춘천교구 동명동성당에서 ‘사랑’에 관한 묵상을 나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900원>


 



■ 빛


모두가 ‘바쁜 것’이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중요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요즘, ‘쉼’이란 어떤 의미인가. ‘친교의 해를 위한 생태영성’에서 주교회의 사무국장 송영민(아우구스티노) 신부는 사람뿐 아니라 다른 존재도 쉬게 할 수 있는 ‘쉼의 영성’을 강조한다. ‘신약으로 배우는 분석심리학’에서는 이나미 교수가 ‘광야의 유혹’ 주제로 우리가 모두 살면서 부딪히는 내적인, 혹은 외적인 유혹과 난관에 대해 말한다. 또 결혼과 출산 비율이 심각할 정도로 낮은 세태를 조명하며 신혼부부 인터뷰를 통해 ‘책임지는 사랑’에 대해 알아본다.


<대구대교구/1800원>


 



■ 생활성서


7월호의 Special Theme은 ‘말씀의 창가에서’다. 말씀의 향기에 푹 젖어 사는 한 달이 되기를 바라며, 우크라이나에 무료 성경을 보내는 수도회 이야기와 신앙을 그림에 담아내는 화가의 고백 등을 소개한다. 7월 전례에 따른 독서와 복음 말씀 중심의 성경 문제 게재가 눈길을 끈다. 성경을 앞에 놓고 차분에게 문제를 풀며 하느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유럽 신앙 유산 답사기’에서는 카이저돔 성 바르톨로메오 성당을 소개했고, ‘구약의 성지와 다섯 번째 복음’에서는 이스라엘 예리코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생활성서사/4800원>


 



■ 월간 꿈CUM


‘테마로 읽는 성경’에서는 성경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아버지의 온유함’에 대해 밝힌다. 하느님 아버지의 온유함을 그대로 품은 예수님 눈에 당신을 배신하고 떠난 제자들은 무섭고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서 도망친 가련한 어린아이와 다름없었다. 그렇게 하느님은 온유한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전한다. ‘신약이 내게 말을 건넨다’에서는 ‘야고보 서간’에 대해 쓰며 저자와 수신인, 집필 동기, 교훈 등을 말한다. ‘건강한 영성생활’에서는 ‘갈등의 의미’에 대해 나눈다.


<월간 꿈CUM/5000원>


 



■ 참 소중한 당신


‘함께 생활하면 한 식구’를 특집으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사회복지관에서 위기 가족을 지원하고 이웃을 조직하는 사연, 여성 자립 기관과 그룹홈의 뒷얘기들이 펼쳐진다. ‘깨소금 신앙’은 대구대교구 양남본당 감포공소 허연구(모세) 신부를 만나 인터뷰했다. 공소 활성화를 위해 사제서품 60년차의 사제가 공소사목을 지원한 내용이 따듯하게 이어진다. ‘일을 억지로 하지 말고 내가 책임을 진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하면 하느님께서 모든 일에 함께하시고 도와주신다’는 노 사제의 당부가 인상 깊다.


<미래사목연구소/4000원>


 



■ 사목정보


7·8월 특집 주제는 ‘우리는 한 형제’다. 세계화의 시대, 낯선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징표인 세태에서 이들을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환대해야 할지 다양한 의견을 담았다. ‘특별 인터뷰’에서는 천안모이세 대표 방영훈(도미니코 사비오) 신부를 만났다. ‘성음악의 숨결’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 미사 집전 전례 음악 준비 과정 현장 보고서’가 소개됐다.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본당 공동체’ 주제의 제10차 미래사목연구소 학술발표회 내용도 실렸다.


<미래목연구소/1만 원>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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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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