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말씀의 회 김경심(루피나) 수녀가 수도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1전시실에서 초 조각 전시를 연다.
김경심 수녀는 ‘행복하여라!’(마태 5,3)를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 60년 동안 수도회를 이끌어 주신 하느님과 전구해 주신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빛을 따라 사는 수도자들의 행복을 초에 새겨 봉헌한다. 전시에는 모두 60여 점의 초 조각을 출품한다.
초에 새겨진 문구와 상징물들을 통해 거룩한 말씀의 회가 걸어온 역사와 그 안에서 누려 온 수도자들의 참 행복을 표현하고 있다.
거룩한 말씀의 회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창립자 장화자(힐데가르트) 수녀에 의해 1964년 성령 강림 대축일에 설립된 방인 수도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