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생명/생활/문화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새 책] 「옛 음악 새 연주」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씨줄과 날줄로 엮인 옛 음악의 문화와 전통을 알기 쉽게 풀어낸 고음악 교양서다. 


‘옛 음악’은 그동안 클래식 감상의 주류에서 비켜나 있던 바흐 이전 및 바흐까지의 음악을 성글게 묶어서 말하는 것이고, ‘새 연주’란 한때 잊혔던 옛 음악을 당대의 악기와 주법으로 연주하는 ‘시대 악기 연주’로 새로이 드러내려는 오늘날의 흐름을 일컫는다. 


시대 악기 연주로 새로이 조명된 옛 음악들이 지지를 받는 흐름에서 고음악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안내하는 ‘가이드북’으로 기대되는 책이다.


옛 음악에는 당시 시대상과 생활 감정, 음악적 관습, 그 시대의 한계가 담기지만 또한 그런 한계를 돌파하려는 예술가적인 창의성도 한 줄기 섬광처럼 모습을 드러낸다. 


저자는 총 18장에 걸쳐 고음악의 대음악가 혹은 중요한 화두를 다루며, 음악 속에 함께 흐르는 시대상과 예술관을 세심하고도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4-08-1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23

시편 31장 17절
당신 얼굴을 당신 종 위에 비추시고 당신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