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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1898 성미술 청년작가 공모전 당선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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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갤러리1898 성미술 청년작가 공모전 당선자 김민정(다니엘라)·김현진(클라라)·홍눈솔(잔다르크) 3인이 ‘알게 뭐야, 지금 내가 행복한데!’를 주제로 8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 제3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연다.


‘알게 뭐야, 지금 내가 행복한데!’는 청년 작가 3인 각자가 느끼는 예수님 안에서의 행복을 표현한 단체전으로 ▲복음: 그리스도를 아는 행복 ▲한국천주교: 한반도에 피어난 그리스도의 향기 ▲현재: 신앙을 알리는 행복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된다. 김민정 작가가 복음 부분을, 홍눈솔 작가가 한국천주교 부분을, 김현진 작가가 현재 부분을 맡아 작품을 그렸지만, 자신이 맡은 부분이 아니어도 일정 부분 참여하는 형식을 취했다.



전시 전체의 흐름도 세 작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예수님의 복음 선포로부터 진정한 행복이 시작된다는 근본적인 신앙에서 출발해, 선교사 없이 자생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한국천주교회의 기쁨, 현대 한국천주교회를 대표하는 하느님의 종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과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표현했다. 그리스도가 주는 행복 안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을 형상화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도 신앙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것이 청년 작가 3인의 의도다.


김민정 작가는 “주님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저의 경우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어 신앙 여정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평화를 그리워하고, 평화를 그려 내고, 이내 평화를 닮아 그 기쁨을 전하게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진 작가는 “때로 신앙 안에서 의문도 제기하고, 방황도 하며 살아왔지만 여전히 주님 안에서 안식과 행복을 얻어 온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경 속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정오’라는 닉네임으로 친숙한 홍눈솔 작가는 “한국 순교자들에 대한 경외심에서 103위 성인을 그리기 시작했고, 다가오는 세계 청년 대회에서도 자랑스런 순교자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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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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