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공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송연옥 작가가 8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의정부교구 갤러리 평화에서 ‘나풀나풀 추억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송 작가는 건국대학교 공예학과 졸업 후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치면서 2020년 건국대학교 박물관 특별전, 2022년 스위스·한국 도예 초대전, 2023년 양구 백자박물관 특별 초대전 등에서 꾸준히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나풀나풀 추억 속으로’ 전시는 송 작가가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2주기를 맞아 추모의 마음으로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도자기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송 작가는 “다양한 가마에서 불맛 보기는 하면 할수록 무한한 경이로움을 담아내게 된다”며 “창의적이고도 참신한 작업을 구상하면서 이번 전시를 준비했고,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워지는 아버지에 대한 추모의 정을 작품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