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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매운 생에서 웃음만 골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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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등단작가 김양미(비비안나)씨의 인생과 일상이 스며있는 명랑 코드 에세이다. 


멀리서 보면 마냥 웃기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진심이 담겨 있고 슬픔이 스며있는 ‘김양미식 이야기’가 따듯하게 펼쳐진다. 상황만 본다면 명랑이 끼어들 틈 없는 고되고 힘든 삶을 지나왔지만, 그 생의 격랑 속에서 경험한 매운맛이 한껏 웃다가 문득 눈물을 고이게 한다. 


“나이는 늘어나고, 통장 잔고는 자꾸 줄어들지만, 우리 인생은 결코 마이너스가 아니다”고 말하며 명랑하게 오늘도 집을 나서는 그에게서 매운 생을 지나는 순간일지라도 일부러 청량하게 웃을 힘을 얻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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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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