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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언 ‘한글, 매화도 대작(大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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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인 수묵화가 백천(白川) 서상언(프란치스코) 작가가 열한 번째 개인전 ‘한글, 매화도 대작(大作)전’을 연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매화도로 표현한 작품당 260㎝×170㎝ 크기의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작품 전체를 병풍으로 제작했을 때 4m×50m 크기의 대작이다. 


작품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1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상언 작가는 기존 수묵화의 틀을 벗어나 현대 관점에서 수묵을 보고 우주적 접목까지 시도하는 등 파격 행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년여 준비 끝에 이번 개인전을 선보이는 서 작가는 글자 크기와 구도, 먹의 농담과 번짐, 한지와의 조화 등에 대해 고민하며 수십 번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전한다.


서 작가는 “어떤 것이 한국적이고 개념적이며, 동시대적인 디자인과 창의가 내 안에 들어올지 기대하고 늘 고민하며 새로움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작가는 오랫동안 대륜고 음악교사를 역임하며 10년 이상 대구대교구 중등교원사도직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2007년 대한민국서예대전 문인화 부분에서 우수상을 받아 국전 초대작가로 등단했다.


※ 문의 053-606-6137 대구문화예술회관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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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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