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구약성서」에 이은 구약성서 시리즈의 두 번째 판으로서, ‘설화학’이라는 성서 해석 방법으로 구약성서를 새롭게 들여다보게 한다.
벨기에 출신 예수회 사제로 저명한 성서학자인 저자는 설화와 성서 서 주석의 개념을 이해한 뒤 고대 이야기의 특성과 통찰력을 제시함으로써 구약성서 이야기가 담은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그리스 사상과 창세기의 창조 및 시간 개념에서 시작하는 책은 성조들과 홍수 이야기로 계속되며 고대 사회의 족보와 사랑에 대해서도 밝힌다.
또 이집트의 노예제도, 사막의 경험, 희년, 순례 등 16장에 걸쳐 구약성서에 드러난 내용들을 고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