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잡지
10월은 군인 주일이 있는 달이다. 이번 호 ‘경향 돋보기’는 ‘나라를 지키는 힘, 군종’을 주제로 군인들의 영혼을 돌보는 군종교구와 군종 사목에 대해 다뤘다. 또 성직자이자 군인으로서 복음을 선포하는 군종신부 목소리를 통해 군 복음화의 과제와 지향해야 할 바를 모색했다. ‘작은 이들의 편지’에서는 지역 극단과 연계한 뮤지컬 공연으로 위기 여성 청소년들의 심리 치유와 자존감 증진을 돕는 경남 창원시 대안학교 ‘범숙학교’를 소개한다. ‘수도자로 살아가며’ 코너는 마리스타 교육 수사회 이용철(도미니코) 수사가 밝히는 ‘수도자 활동비’의 변천사를 들어본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900원>
■ 빛
묵시사회를 살아가는 신앙인’ 코너에서 박병규 신부(요한 보스코·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장 겸 월간 ‘빛’ 편집주간)는 요한 묵시록의 ‘십사만 사천’을 설명하면서 하느님의 보편적 구원을 이야기한다.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아내이자 어머니, 개인 사업자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40대 신앙인 채수경(소피아) 씨가 소개됐다. ‘다리 놓는 사람들’ 코너는 캐나다에서 사랑을 실천한 중증장애인들 사연을 나눈다.
<대구대교구/1800원>
■ 생활성서
10월호 ‘Special Theme’은 ‘아무튼, _ 입니다’를 주제로 삼았다. 하느님께로 가는 신앙의 여정에서 이것만은 꼭 실천하고 나누고 싶다는 신앙 ‘덕후’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각자의 ‘아무튼, 000’를 찾아보는 자리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분도푸드’ 책임자인 강알빈 수사가 순대(소시지) 제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엄마와 영상통화로 4년 가까이 9일 기도를 봉헌하는 박혜은 씨 사연 등도 담겼다. ‘더불어 사는 세상’은 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 박동찬 소장을 인터뷰했다.
<생활성서사/4800원>
■ 월간 꿈CUM
‘영성의 길’에서는 이수완 교수(로마노·수원가톨릭대학교 하상신학원 영성신학)가 ‘아타나시우스의 편지 : 사막의 의미’에 대해 썼다. 사막의 성인 안토니우스의 생애를 저술한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가 화자가 되어 초대 그리스도교인들이 왜 사막에서 살게 되었는지에 대해 말한다. ‘명강론 명강의’에서는 이용삼 신부(요셉·수원교구 백암본당 주임)가 마르코 복음 10장 17~30절 말씀에 대한 묵상을 나눈다.
<월간 꿈CUM/5000원>
■ 참 소중한 당신
지구를 지켜라’를 특집으로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세상 속, 삶의 자리에서 지구를 위해 땀 흘리는 분들 이야기를 실었다. 수원교구 가톨릭농민회 부회장이자 두물머리분회원인 최요왕(사도 요한) 씨 등 다양한 이들의 속내를 들었다. ‘인터뷰-깨소금 신앙’에서는 「이토록 우아한 제로 웨이스트 여행」 저자 신혜정(체칠리아) 씨를 만났다. ‘인생의 단상’에서는 서울대교구 허영엽(마티아) 신부가 10년 전 우리나라를 찾아오신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일화를 추억했다.
<미래사목연구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