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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회 합창단, 18일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 기원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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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회 합창단(단장 윤규한 요셉, 지휘 정구열 베드로)이 초대 조선교구장인 ‘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과 김대건 성인 기념사업회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연주회를 10월 18일 오후 7시30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에서 연다.


순교자현양회 합창단은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겸하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서울대교구가 시복을 추진하고 있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삶과 신앙을 노래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윤규한 단장은 “브뤼기에르 주교님은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박해를 받고 있던 조선 선교를 자원하고 부임하던 중에 중국에서 안타깝게 선종하셨다”며 “비록 당신이 품으셨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브뤼기에르 주교님이 뿌린 신앙의 씨앗이 이제는 우리들이 누리는 신앙의 열매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4파트를 담당하는 합창단원 40여 명이 참가하며, 제1부 ‘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와 제2부 ‘브뤼기에르 주교님이 계셨기에’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1부에서는 <제가 여기 있사오니>, <출발하라 복음의 군대여>, <십자가의 길>, <신의 영광> 등을, 제2부에서는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향수>, <Oh, Happy Day> 등을 들려준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회 합창단원들은 노래가 기도로 널리 울려 퍼지고 소박하더라도 깊은 울림으로 돌아오길 소망하는 마음을 모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문의 02-2269-0413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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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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