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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학교, 말씀 그려낸 작품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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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이콘을 써 내려가는 혜화나무 이콘학교(지도 양희진 도미니카)가 수강생들의 이콘 작품을 선보인다.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동숭동 바오로딸 혜화나무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콘학교 제2회 특별 그룹전’에서는 이콘 작가 양희진 씨의 지도로 말씀을 그려내고 있는 수강생 11명이 참여해, 각자 정성스럽게 기도로 써 내려간 30여 점의 이콘을 전시한다. 4년째 이콘학교를 이끄는 양희진 작가의 작품 40여 점도 볼 수 있다.


양 작가는 “수강생들이 오랜 인내의 과정을 통해 하느님 말씀을 써내려간 이콘은 자연스레 기도와 관상으로 초대하는 인성의 하느님을 체험하게 해 줄 것”이라면서 “침묵으로 초대하시는 이콘학교의 제2회 그룹전을 통해 감상하시는 모든 분들이 하느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회 중에는 양 작가의 지도로 이콘만들기 원데이클래스도 열린다. 클래스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이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선착순 30명.


※ 신청 및 문의 010-2898-1394 양희진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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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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