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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양업중창단, 최양업 시복 기원 음원 <길 위의 사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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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양업중창단(단장 강성은 즈카리아)이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신부의 시복시성을 기원하며 직접 작사·작곡한 <길 위의 사제>를 발표했다. <길 위의 사제>는 멜론이나 지니, 벅스 등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 혹은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길 위의 사제>는 6년여 동안 대전교구 다락골 성지를 담당한 김영직(요한 사도) 신부가 지은 시에 양업중창단 지휘자 오주연(체칠리아) 씨가 곡을 붙였다. 오씨는 “하느님의 자비에 온 생애를 던지셨던 최 신부님과 그 길을 따라 걷고 계시는 김영직 신부님의 절절한 신앙고백에 화답하고 싶었다”면서 “이 음악이 누구에게나 사랑의 길, 축복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업중창단은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염원하고 기도하는 데에 뜻을 같이하는 경기도 파주·고양 지역 신자들이 모여 2020년 11월 창단했다. 이후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위한 미사, 수도원 음악 미사, 음악 피정, 순교자영성교육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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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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