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겪은 저자 박철민(유스티노) 씨의 일상과 외교 현장 이야기가 담겼다. 외교부에서 군축 및 안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미국과 네덜란드, 브루나이, 러시아 등지에서 근무하며 수많은 국제 관계 일선에 있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난관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남다른 열정과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외교관으로서의 소명이었다.
외교관들의 삶과 고충, 한국을 바라보는 국제 사회의 시선 등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외교관을 꿈꾸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길라잡이로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