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DMZ OPEN 국제음악제’가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경기도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올해 2회를 맞은 음악제는 생태와 평화에 대한 희망을 음악을 통해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특히 11월 9일 개막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요셉마리)와 KBS교향악단이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랴빈 피아노 협주곡, 드보르자크 8번 교향곡 등을 연주한다.
이외에도 소프라노 박혜상, 피아니스트 윤홍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드미트리 우도비첸코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로 DMZ의 생태와 평화,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종합 축제인 ‘DMZ OPEN 페스티벌’은 폐막한다.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은 “이번 음악제가 DMZ의 어두운 역사를 넘어 인류애와 평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