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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1898, 3~12일 문종원 신부·리길재 기자·동아리 ‘예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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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 갤러리1898(관장 이영제 요셉 신부)이 1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대교구 주교좌 기도 사제 문종원(베드로) 신부, 가톨릭평화신문 리길재(베드로) 기자,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동아리 ‘예림’의 전시로 새해 포문을 연다.


1전시실에서는 문종원 신부 등이 ‘자연, 우리의 형제’를 주제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문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자연과 그 안에 살아가는 인간을 포함한 만물이 본래 모습을 잃어 가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땅과 지구를 살리는 데 모두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며 “작품들을 통해 교황이 주신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전시실에서는 리길재 기자의 사진전 ‘길, 再’가 마련된다. 전시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그림 같은 효과를 내는 19세기 중엽의 전통 인화 방식 검 프린트(Gum Print) 기법으로 사진을 인화했다.


신학생, 수도자, 평신도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예림은 3전시실에서 회원들이 1년간 제작한 30여 점의 회화 작품 등을 전시한다. 일상 풍경부터 각자의 신앙과 묵상을 개성 넘치게 표현한 작품들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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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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