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와 오케스트라 연주, TV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호찬(요한 사도) 씨가 리사이틀을 통해 음악 팬들을 만난다.
이번 연주회는 헝가리 대표 작곡가 졸탄 코다이의 음악 세계를 소개하는 자리로, 연주 프로그램은 서정적인 첼로 선율이 돋보이는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나>, 두 대의 현악기로만 구성돼 제1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의 암울함을 나타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고도의 테크닉과 헝가리 특유의 선율을 함께 들을 수 있는 <무반주 첼로 소나타> 등으로 구성됐다.
독일 베토벤 본 오케스트라 종신 제2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카타리나) 씨와 피아니스트 송영민 씨도 함께해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월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전석 3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