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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전」 제2부 제2편, 제123-140문에서 제시된 ‘용기’에 대한 논고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제2부 제1편에서 인간적 행위 자체를 이해하기 위해 그것에 관련된 주요 원리들, 즉 행복, 덕과 악습, 법과 은총 등을 다룬다. 계속해서 제2편에서는 구체적인 덕들에 관한 깊이 있는 탐구와 분석이 따른다.
제2부를 통해 토마스는 덕과 법에 관한 그리스-로마 철학적 전통과 교부적 가르침, 아랍 철학이 미친 영향, 그리스도교 신앙의 가르침을 체계적이고 정교하게 종합한다. 그에 따르면, 용기는 영혼의 비이성적 욕구 능력 중 분노의 부분이 달성할 수 있는 도덕적 덕이다. 분노의 욕구가 실천이성의 덕인 현명의 올바른 판단에 따라 중용에 해당하는 것을 행할 때, 용기라는 덕이 달성된다.
